B형간염- 만성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데도 간기능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
만성 B형간염으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베믈리디, 헵세라, 제픽스 등 치료로 B형간염 바이러스 DNA가 검출되지 않는데도 혈액 간기능 수치(AST(GOT), ALT(GPT) 등)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간이 동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B형간염 간경변증으로 항바이러스 치료 중인 분들에서는 조직학적 호전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울산편한내과에서 치료 중인 만성 B형간염 중인 분들 중에서도 종종 있으신데, C형간염 중복 감염 등이 배제된 경우 대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혈액 간기능 ALT치는 간 괴사염증과 연관되어 있고 만성 B형간염 치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결정 인자 중 하나입니다. 만성 B형간염 예후 연구에서 대부분은 치료 전 ALT치만 고려해왔고,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더 일찍 정상화가 될때 예후가 더 좋아지는지에 대한 결론은 아직 명확지 않은 상태입니다.
홍콩에서 만성 B형간염으로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를 복용하는 21.182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연구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ALT 등 간기능 정상화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Wong GL et al. J Hepatol 2018).
이 연구에 의하면 비리어드나 바라크루드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인 만성 B형간염에서 ALT가 정상화되지 않은 군과 비교해 정상화 군에서 간암 발생 등 간질환 관련 합병증 위험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작 12개월째 ALT치에 따른 간암 등 합병증 발생 차이가 있어서 간수치가 더 높을 수록 간암 등이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연구로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억제능은 비리어드와 비슷하지만 간수치 정상화률은 더 높은 베믈리디의 임상적 연구 결과가 더 주목을 받게 됩니다.
https://blog.naver.com/ucgck/22133155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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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에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 DNA가 미검출되어도 ALT 등 간기능 수치가 높을 경우 간암 발생 위험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방간 등이 동반되었을 경우 철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B형간염 검진과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치료 지침과 논문을 항상 연구하는 간질환 진료, 검진 및 치료 의료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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