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치유의 섬

암사랑 2019. 3. 7. 10:45
치유의 섬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내려왔으니까 벌써 8년이나 된 이야기네요.
저는 제주를 치유의 섬이라고 생각해요. 기회의
땅이니 뭐니 하는 말들도 많지만, 이곳 바다와
바람은 그렇게 계산될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삶이 버거운 사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통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죠.


- 김경희, 정화영의《제주에 살어리랏다》중에서 -  


* 누구에게나 통증이 있습니다.
육체적 통증도 있지만, 응어리진 마음의 통증,
사람과 부딪치는 정서의 통증은 더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치유의 섬'이
필요합니다. 굳이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삶이 버거울 때마다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치유의 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