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알아야 할 '초음파 검사' 상식
Q. 초음파 검사는 무엇인가요?
초음파검사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신체 장기들을 영상화하는 검사로, CT나 MRI에 비하여 간편하고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나 조영제 부작용이 없어, 많이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상복부 초음파검사로 볼 수 있는 장기는 간, 담낭, 담관, 췌장, 비장 등이 있습니다.
Q. 상복부 초음파 검사 시, 왜 금식해야 할까요?
검사를 하려면 최소한 8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며, 보통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시작하여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에 검사를 합니다.
금식이 필요한 이유는 담낭을 팽창시켜 담낭 결석이나 용종을 쉽게 찾기 위해서입니다.
금식을 하지 않으면 췌장, 하부 담관 또는 담낭이 장내 가스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초음파로는 공기의 뒤쪽은 보기 어려워서 위 · 대장 · 폐는 검사하기 어렵습니다.
Q. 검사 도중 자세를 계속 바꿔야 하나요?
초음파는 뼈를 투과하지 못해, 뼈의 뒤 쪽을 영상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간의 일부분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뼈 뒤쪽의 간을 잘 보기 위하여 검사 도중 숨 들이마시기, 배 내밀기, 숨 참기 등 환자의 자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환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나 소아에서도 시행할 수 있고, 검사 후 불편이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두려움 없이 검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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