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V 감염에 관한 용어의 정의 및 진단기준 |
HBV 감염에 관한 용어의 정의 및 진단기준 <정 의> 만성 B형간염 : HBV 지속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간의 만성적인 염증괴사 질환으로 HBeAg 양성과 HBeAg 음성 만성간염으로 세분됨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 : HBeAg(e항원)양성이면서 10,000 copies/mL(2,000 IU/mL) 이상의 혈청 HBV DNA와 정상 ALT(GPT)를 보이며 간에 염증괴사 없이 지속되는 HBV 감염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 : Anti-HBe(HBeAb : e항체) 양성이면서 10,000 copies/mL(2,000 IU/mL) 미만의 혈청 HBV DNA 및 정상 ALT를 보이며 간에 염증괴사 없이 지속되는 HBV 감염 회복된 B형간염 : HBV 감염 혹은 질환의 바이러스학, 생화학, 혹은 조직학 증거가 더 이상 없는 과거의 감염 B형간염 급성악화 : 정상 상한치의 10배 이상이고 기저치의 2배이상인 ALT의 간헐적 상승 HBeAg 혈청소실 : HBeAg 양성이었던 환자에서 HBeAg이 소실됨 HBeAg 혈청전환 : HBeAg 양성이고 HBeAb 음성이었던 환자에서 HBeAg이 소실되고 HBeAb가 나타남 HBeAg 재양전 : HBeAg 음성이고 HBeAb 양성이었던 환자에서 HBeAg이 다시 나타남 대상 간경변증 : 복수, 황달, 간성뇌증 및 정맥류 출혈 등의 간경변 합병증의 병력이나 임상증거가 없는 간경변증 비대상 간경변증 : 복수, 황달, 간성뇌증 및 정맥류 출혈 등의 간경변증 합병증의 병력이나 임상증거가 있는 간경변증 <진단기준> 만성 B형간염 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HBeAg 양성 만성간염 : 혈청 HBV DNA ≥ 100,000 copies/mL(20,000 IU/mL) HBeAg 음성 만성간염 : 혈청 HBV DNA ≥ 10,000 copies/mL(2,000 IU/mL) AST/ALT의 지속적 혹은 간헐적 상승 간생검에서 염증괴사 소견이 없음(선택조건) 회복된 B형간염 과거 B형급성 혹은 만성간염의 병력이 있거나 혈청검사에서 anti-HBc(c항체) ± anti-HBs(s항체) 양성 HBsAg음성 혈청 HBV DNA 음성(예민한 방법으로는 극미량이 검출되기도 함) 정상 AST/ALT 용어 중 특히 혼란스러운 것이 '활동성'이라는 것입니다.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에는 이에대한 별도의 설명이 있습니다만(활동성간염/비활동성간염?) 다시 한번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있고 또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쓰고 있는 '활동성 간염'이라는 진단명은 우리나라나 미국 모두 사용하지 않는 용어입니다. 과거에는 만성B형간염을 '만성활동성간염'과 '만성지속성간염'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구분이 적절하지 않아 현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소위 '활동성간염'과 소위'활동성보유자'는 매우 다른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혼동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구분하면 '간염'은 간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에 굳이 '활동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이유가 없구요. '활동성보유자'는 흔히 간에 염증은 없지만 바이러스 증식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간학회의 새로운 정의에 따르면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이죠. 간에 염증이 없다는 면에서 '(활동성) 간염'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급하게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임상적으로도 간염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모든 예는 만성B형간염보유자이구요... 그 중에서 A : e항원이 양성, HBV DNA가 양성(10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정상 =>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B : e항원이 음성, HBV DNA는 양성(1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정상 =>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그중에서도 pre core 변이종) C : e항원이 양성, HBV DNA가 양성(10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상승 => 만성B형간염 D : e항원이 음성, HBV DNA는 양성(1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상승 => 만성B형간염(그 중에서도 'e항원음성 만성B형간염') E : e항원이 음성, HBV DNA도 음성(10,000 copies/mL 미만), 간수치 정상 =>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B형간염의 치료 목표입니다) 흔히 쓰는 용어로 '건강보유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용어는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만성B형간염보유자는 모든 혈액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해도 간염보유자가 아닌 사람에 비해 염증이 약간이라도 더 있구요. 또 만성B형간염보유자는 이후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데 '건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이러한 위험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증상보유자'라는 용어를 현재는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무증상보유자는 미국간학회의 용어정의에도 나와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기에는 위의 구분에서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와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e항원과 HBV DNA에 상관없이 간수치가 정상)가 무증상보유자에 해당합니다만 미국간학회는 e항원양성이고 간수치가 정상인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를 무증상보유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li>간생검에서 염증괴사 소견이 없음(선택조건)</li> 회복된 B형간염 과거 B형급성 혹은 만성간염의 병력이 있거나 혈청검사에서 anti-HBc(c항체) ± anti-HBs(s항체) 양성 HBsAg음성 혈청 HBV DNA 음성(예민한 방법으로는 극미량이 검출되기도 함) 정상 AST/ALT <span style="font-size: 11pt;"> 용어 중 특히 혼란스러운 것이 '활동성'이라는 것입니다. 간사랑동우회 홈페이지에는 이에대한 별도의 설명이 있습니다만(활동성간염/비활동성간염?) 다시 한번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있고 또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쓰고 있는 '활동성 간염'이라는 진단명은 우리나라나 미국 모두 사용하지 않는 용어입니다. 과거에는 만성B형간염을 '만성활동성간염'과 '만성지속성간염'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구분이 적절하지 않아 현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소위 '활동성간염'과 소위'활동성보유자'는 매우 다른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혼동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구분하면 '간염'은 간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에 굳이 '활동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이유가 없구요. '활동성보유자'는 흔히 간에 염증은 없지만 바이러스 증식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간학회의 새로운 정의에 따르면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이죠. 간에 염증이 없다는 면에서 '(활동성) 간염'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급하게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임상적으로도 간염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모든 예는 만성B형간염보유자이구요... 그 중에서 <span style="font-size: 11pt;"> A : e항원이 양성, HBV DNA가 양성(10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정상 =>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B : e항원이 음성, HBV DNA는 양성(1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정상 =>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그중에서도 pre core 변이종) C : e항원이 양성, HBV DNA가 양성(10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상승 => 만성B형간염 D : e항원이 음성, HBV DNA는 양성(10,000 copies/mL 이상), 간수치 상승 => 만성B형간염(그 중에서도 'e항원음성 만성B형간염') E : e항원이 음성, HBV DNA도 음성(10,000 copies/mL 미만), 간수치 정상 =>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B형간염의 치료 목표입니다) </span> 흔히 쓰는 용어로 '건강보유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용어는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만성B형간염보유자는 모든 혈액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해도 간염보유자가 아닌 사람에 비해 염증이 약간이라도 더 있구요. 또 만성B형간염보유자는 이후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데 '건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이러한 위험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증상보유자'라는 용어를 현재는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무증상보유자는 미국간학회의 용어정의에도 나와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기에는 위의 구분에서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와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e항원과 HBV DNA에 상관없이 간수치가 정상)가 무증상보유자에 해당합니다만 미국간학회는 e항원양성이고 간수치가 정상인 '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를 무증상보유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span> 간생검에서 염증괴사 소견(선택조건) 비증식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 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HBeAg이 음성이고 HBeAb가 양성 혈청 HBV DNA < 10,000 copies/mL(2,000 IU/mL) AST/ALT가 지속적으로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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