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전이 신장암 자연치유기 6회(암 식이요법의 원칙)
(저는 2011년 12월부터 호흡시 통증과 허리와 등통증에 시달리다 걷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등과 척추, 양골반, 양갈비, 가슴뼈등 10군데 이상의 다발성으로 전이된 시한부 신장암 진단을 받고 대형병원도 포기한 나 자신을 살리기 위해 엄청난공부등노력을 통해 자연치유에 대한 확신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치병해 8개월만에 회사에 복직해서 이전보다더건강히 생활하고 있는 암환우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 글들을 1회부터 다 봤을때 제가 그랬듯 자연치유의 원리와 그 구체적 실행 방법들을 이해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건강성을 회복하는 노력을 통해 내몸의암에대한 방어체계를 다시세우는 진정한 암치유를이루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40여년전 미국에서 의료비가 국가제정에 부담이 될정도로 폭증하자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국민들의 식사 및 건강에대한 포괄적인 조사가 이루어짐니다. 그 결과 그 유명한 “맥거번 리포트”가 나옴니다. 여기서의 결론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여러가지 만성질환은 육식위주의 그릇된 식생활이 낳은 병이다. 이는 약으로는 치유할 수 없다.
식생활을 개선해야 만성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지금 당장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보고서가 나온 것이 10년 20년도 아니고 40년 전에 나온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의학은 3대요법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는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데는 확실한 증거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이상 무엇이 필요하다. 천동설, 지동설이 그렇고 레몬이 괴혈병을 치료한다는 사실의 논문이 나온지 50여년?? 가까이 지나서야 표준치료로 받아들여졌는데 그 사이 수많은 사람(특히 영국해군)들이 처참하게 죽어나간 후였습니다.
전 생각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서 자연치유력, 항상성, 면역력을 높여 암을 치유하는 기본 방식에 수술, 항암, 방사선 3대요법이 보조요법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의 증거는 차고 넘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보면서도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전 암 투병을 통해 제자신에 자랑스러움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온몸을 파고든 암세포에 제 목숨이 풍전등화일 때 병원선생님의 3~6개월의 사형선고를 그냥 받아들이며 슬퍼하지 않았으며 걸을수도없고 차를 타고다니기도 힘들 정도의 척추, 양쪽갈비, 양쪽골반, 가슴뼈전이 통증에 굴복하지 않았고 어떤 고수나 비방(秘方)(비방이 있다면 전세계 그많은 암 사망자가 생길리 없겠죠)을 찾아 내 마지막 돈과 생명을 허비하지 않았고
암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고민했으며 이 원인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치유책인 자연치유력, 항상성, 면역력을 올리는 생활습관 구체적으론 식사, 운동, 명상, 온열방법….등등 각방면으로 하나하나 악착같이 공부하고 적용해가며 지금 이렇게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점이 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앞으로 천수를 누릴지 몇 년 살다 죽을지 모르지만 지금 전 이순간 그 어느때 보다 건강하다고 믿으며 행복하다는 점입니다. 그 무엇이 이보다 중요합니까??
부디 다른 환우분들도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이 어려운 시련을 이겨 나가시길 간절히 바람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식이요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식이요법의 필요성 원칙을 찾아가다보니 솔루션은 거슨요법과 비슷했습니다.
암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초래된 자율신경의 부조화와 더불어 오랜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우리 몸이 만성적인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 상태가 되었고 정상세포들이 이에 적응하며 생긴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암세포는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이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암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답은 나오게 됩니다. 여태까지 나를 지배한 잘못된 생활습관, 생각습관을 완전히 바꾸어서 자율신경이 조화(자율신경에 의해 백혈구의 과립구와 림프구비율도 결정됩니다.)를 이루게 하고 우리몸의 저체온, 저산소, 고혈당 상태를 탈피하게 되면 암은 자연스레 없어질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생활습관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습관입니다. 식습관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암을 비롯한 모든 성인병의 치유의 기초이자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암을 이기는데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암의 식이요법으로 저는 2가지 목표를 설정합니다
첫째, 혈당피크가 없는 낮은 혈당을 유지하기.
이것은 저혈당이 아닙니다. 저혈당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정도로 굉장히 위험합니다. 대부분 저혈당은 혈당피크가 있을때 옴니다. 이 첫째 목표는 정상범위안에서의 변동없는 안정된 혈당을 목표로하는 것입니다.
둘째, 정제탄수화물, 동물성단백질, 동물성지방은 완전금하고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섬유질 파이토케미칼, 염록소는 일반인에 비해 수배 혹은 수십배 섭취해야합니다.
이 목표만 보고는 구체적으로 어찌 해야된다는 것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첫째, 목표는 특히 암 초기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몸이 면역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낮은 혈당을 유지하므로써 포도당 대사능력이 뛰어난 암이 크는 것을 최대한 막고 그사이 우리 몸을 해독하고 면역력이 살아나게 하는 기본조건을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금 물론 신경은 쓰지만 크게 혈당에 구애받지 않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암에 대한 면역력이 어느정도 생기면 내 면역력으로만으로도 암을 어느정도 억제가능하기 때문에 혈당이 정상 범위안에만 있다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두번째 목표 이유는 대부부의 암은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는 것입니다. 후진국에는 암이 없습니다. 유전형질이 같은 북한에는 암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암은 칼로리부족으로는 생기지 않습니다. 과하게 섭취할 때.. 이를 대사하면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인해 유전자변형을 초래해서 생긴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몸에서 현대병의 근간인 대사문제를 해결하고 활성산소를 해소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고 몸을 해독하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섬유소, 파이토케미칼을 많이 섭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몸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간에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해독이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암친화적인 몸의 환경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육식을 금합니다. (생선, 계란, 가금류 포함/ 1년간은 필수)
논란도 고민도 많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있습니다. 고기에는 과다섭취시 암의 원인이되는 단백질, 지방은 너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섬유소, 파이토케미칼은 거의 없거나 전혀없습니다.
물론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일정 필요한 단백질, 지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미와 과일, 채소들에도 다 들어있으며 특히 콩과 식물성음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100보 양보해서 동물성 단백질, 지방도 우리몸에 필요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치더라도 지금 현재 육류생산시스템하에서 생산되는 고기들은 각종 항생재와 호르몬, 성장촉진제, 그리고 좁은 우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찌든 고기입니다.
과연 이런 고기를 먹고 건강한 사람도 아닌 암환자가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캐나다에서 병원에서 포기한 사람중 장기 생존한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완전채식이 80%이상 이었습니다.
저는 있어도 먹지는 않을 것이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육식을 반드시 하여야하는 상황이거나 해야겠다면 방사해서 기른 가축이거나 유기능 인증을 받을 고기를 소량 드시는 것이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선은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상관없다고 생각되나 요즘 생선은 수은에 많이 오염되있어 상위포식자급의 생선은 피하는것이 좋다 생각됩니다.
2. 정제 탄수화물은 완전금한다(정상체중이상일때는 절식, 짧은기간 녹즙단식 권함).
제가 첫번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한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드리면 탄수화물은 우리몸에 포도당으로 바뀌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만 흰밥등 정제탄수화물 섭취는 급속한 혈당피크현상을 초래하고 암은 그사이 포식해 쑥쑥크게 됩니다. 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료병환자가 암 발생률은 높고 예후는 나쁘다는 사실은 많은 논문으로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또한 포도당을 대사하기 위해 나오는 인슐린은 우리 몸을 급속도로 노화시킵니다. 암도 우리몸의 노화의 결과물중 하나 입니다.
3. 현미식을 할 것
현미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2번하고 배치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물론 주성분이 탄수화물이지만 복합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지만 현미는 그보다는 현미의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섬유소를 섭취하는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많이드시는걸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1/3 공기 정도만 먹었지만 다작을 전제로 한다면 더 드시더라도 하루 1공기 이상 먹는건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탄수화물은 거기에 소량의 고구마, 밤을 드시길 권합니다.
4. 과일즙, 녹즙을 마실 것(하루 2리티가 표준, 최소 1.5리터 이상권장)
다량의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섬유소,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일, 채소를 먹어야만 합니다. 저도 느꼈지만 암환자가 무얼 먹는거 자체가 첨에는 무척 힘이 듬니다. 먹는다해도 환자들은 대부분이 장이 약해서 소화흡수하지 못합니다.
소화흡수하지 못한다면 아무지 좋은 음식이라도 장에서 썩어 독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불용성 섬유소가 많은 야채를 많이 먹기는 무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파이토케미칼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 과일즙과 녹즙형태로 드셔야 하는 겁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같은양의 채소를 섭취했을 때 녹즙형태로 먹을 경우 흡수시간이 짧고 흡수율이 훨씬 높습니다.(자료에는 생채소는 15%내외 녹즙은 70%라 합니다.) 같은 양의 채소를 먹드라도 녹즙형태로 섭취하다면 훨씬 많은 유효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우리 현대인이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가장 빠르게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유의할 점을 섬유질 섭취를 위해 생채소, 과일도 500그램에서 1키로 정도 섭취하셔야 합니다. 우리 면역의 70%이 장이 관장하는데 장건강의 핵심은 세균총의 균형에 있고 그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산균먹이인 섬유질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녹즙재료: 신선초 40%, 케일, 30%, 나머지 제철채소 30%
5. 무염식을 할 것(최소 1년 그이후 저염식)
녹즙을 2리터 이상먹을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과도한 소금섭취는 세포내외의 미네랄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녹즙이나 현미에도 이온화된 염소와 나트륨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6. 암에 좋다는 특정 음식을 과용하지 않기.
우선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많은 설명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특정 음식이나 성분이 절대 암에서 우릴 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암에 좋다는 음식을 알아보면 차고도 넘칩니다. 물론 한가지 음식을 먹고 암을 이겼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음식 때문에 암이 나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백보 양보해서 그 음식 때문에 암이 나았다고 해도 사람마다 각각 암종이 틀리고 체질이 틀리며 약효를 나타내는 양도 천차만별입니다. 목숨을 담보로 아주 낮은 확률의 요행을 바라고 도박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이 암에 좋다는 음식 소문듣고 준비해 오시면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틀에 한번정도로만 먹습니다. 그거 다 먹을쯤 되면 또 어디서 소문듣고 다른음식을 가져오십니다. 그러면 또 저는 감사히 먹습니다.
7. 신생혈관 억제식품먹기(3번글 참조, 일부분 그대로 옮겼습니다.)
녹차,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복분자도 포함), 블루베리, 오랜지, 자몽, 레몬, 사과, 파인애플, 체리, 적포도, 청 경채, 케일, 대두, 인삼, 감초, 강황, 육두구, 아티초크, 라벤더, 호박, 해삼, 참치 파슬리, 마늘, 토마토, 올리브오일, 포도씨유, 다크초콜릿
TED라고 전세계 명사들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싸이트가 있습니다. 위 음식들은 TED 강의에서 윌리엄 리 박사가 언급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음식들입니다. 윌리엄 리 박사는 신생혈관억제 표적항암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포크만박사의 수석제자입니다.
그는 여기서 현재 연구소에서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음식들을 찾아 그 효과를 수치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늘 먹는 야채나 채소에 한달에 수백만원씩 하는 신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신생혈관억제성분이 들어있다고 밝힙니다. 위 음식들은 현재 신생혈관억제성분이 들어있음이 확인된 음식들입니다.
저는 소식과 운동을 통해 피크없는 낮은 혈당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문제없을 정도의 탄수화물만을 섭취하면서 이런 혈관억제식품들을 주로 먹는다면 배고프지 않게 먹으면서 암을 굶겨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한달에 한번 정기 적인 피검사하기
간수치-저는 지금 과일즙, 녹즙을 합쳐 2리터 정도 먹고 있지만 처음부터는 아닙니다. 한잔정도부터 시작해서 피검사 결과 간수치에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늘려나갔습니다. 3리터 이상을 먹자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2리터로 줄이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녹즙을 먹어도 거의 대부분 이상이 없을것으로 보이나 혹시 모르니 적은양으로 시작해서 혈액검사등을 참조해서 조금씩 늘려가면 별 문제없을거라 여겨집니다.
crp염증수치 확인을 요합니다. 염증수치가 정상범위안이라도 높은 쪽이라면 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줄여야 합니다. 염증수치가 높으면 염증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물질이 암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피검사 항목에 없으면 요구하면 포함시켜줍니다. 저또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양배추가 염증에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3개월 평균 혈당수치입니다. 그냥 혈당은 워낙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암환자는 5이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 분화검사- 과립구(55%내외), 림프구(35%~45%)정도가 이상적입니다. 림프구가 35%정도 되면 이상적인 면역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출처] 다발성 전이 신장암 자연치유기 6회(암 식이요법의 원칙)|작성자 주마니아
NOTE:
상기 내용은 신장암 말기암 시한부 상태에서 나름대로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병 관리한 결과 현재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병 과정에서 본인이 경험하고 느낀 점을 소개하는 것이며 이러한 방법이 정답이 아닐지라도 투병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여 소개 합니다, 그리고 암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론이 있기에 개인의 증례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그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