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현 일상글

어머니의 추석..

암사랑 2018. 9. 22. 09:59

어머니의 추석..





어머니의 추석..



돌아가는 세월앞에 높이떠서
웃음 내미는 한가위 둥근 보름달


가을의 들판은 빈들판이 아니라서

한가위 날까지 채우는 동안

고향 열차의 흩날리는 기적소리


송편 빚던 어머니 손길 멈추시고

자식 기다림을 더하신다(중략)


고향 뒷동산

밤나무에서 아람 밤 주워

송편 속을 만들어 솔향기 가득한

송편 쪄내시며 자식을 기다리시는 어머니(중략)


어머니 손을 살며시 잡으면
가슴에서 익어가는 어머니 사랑
마음 넘치는 넓은 은총으로

징처럼 찌잉 가슴 울리는가.


- 이효녕-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님들^

 

이틀 후면 풍성한 추석이네요^^~~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설레이는 맘으로 가족을 만나려고

떠나시는 분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한가위를 맞아 마음 속까지 훈훈해지는

가슴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유익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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