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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잘 싸운다 ‘암과의 전쟁’

암사랑 2018. 5. 29. 17:19

알아야 잘 싸운다 ‘암과의 전쟁’

우리나라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돌입했다. 하지만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신체가 아픈 기간을 제외한 기간인 건강수명은 60대에 그쳤다. 또한, 회생 가능성이 없는 상태까지 이른 환자는 연명 치료를 포기한 채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꾸준한 의학발전으로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질병 자체가 두렵기도 하지만 만만찮은 치료비와 정신적인 고통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내 일이 아닌 일로 생각했다면 오산, 이제는 우리 모두가 암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갖고 대처할 때이다.

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6월 16일(토) MBN 건강박람회에서 진행하는 인천성모병원 계철승 교수의 <연명 의료와 암 치료>, 국립암센터 서양권 교수의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 건강강좌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서양권 교수의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강좌에서는 양성자 치료 원리와 특징, 임상 경험 등 양성자 치료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성자 치료기는 암 덩어리만 조준해 공격하고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서양권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양성자 치료기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사례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제9회 MBN 건강박람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며 암뿐만 아니라 노년의 건강관리, 치매까지 다양한 강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재 투병 중인 암 환자나 경험한 사람, 환자를 간호했던 가족들이라면 암 투병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볼 수 있다. 자신의 투병 생활이나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발표 및 시상식은 6월 15일 오후 2시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암 투병 수기 공모전에 당선된 2명은 각각 일본 중입자 무상 치료, 수지상 면역세포 무상치료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9회 MBN 건강박람회는 6월14~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온라인에서 사전등록을 한 뒤 방문하면 전시장 입장 시 현장에서 등록양식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사전등록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되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 매경헬스 송나은 인턴기자] [ hoogy003@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