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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 간초음파 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로 진단 안되는 간암

암사랑 2017. 12. 11. 10:41

B형간염 - 간초음파 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로 진단 안되는 간암 울산편한 B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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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편한내과에서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으로 정기적으로 간암 검진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및 간섬유화스캔 검사 등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아, 특히 40세 이상 간암 검진에 포함되는 경우 마감 기한인 6월과 11-12월에는 많은 분들이 몰리게 됩니다. 만성 간질환 환우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검사이기에 울산편한내과 원장들이 최선을 다 해 검사하지만 원하시는 시간에 다 해드리지 못 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런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울산편한내과에서 매 년 적지 않은 분들이 간암으로 진단되며, 의료진들은 조기 간암을 진단하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암의 성장 속도는 종양 용적 배가 시간(tumor volume doubling time)으로 표시하는데, 간암은 13.5-2,671일로 매우 다양합니다. 2 cm 미만의 크기가 작은 간암의 경우에도 종양 배가 시간은 34.8-496.4일로 다양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급속한 성장을 하는 간세포암종의 경우 이전 검진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다음 검진 때 수술을 할 수 없는 큰 종괴로 관찰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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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자라는 속도가 이렇게 다양한 것은 간암의 조직형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즉 조직형이 비교적 좋은 분화도가 좋은 간암은 천천히 자라지만, 조직형이 좋지 않은 분화도가 나쁜 간암은 빨리 자랍니다.

최근 울산편한내과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이전에 관찰되지 않던 결절이 관찰되어 간암이 의심되었지만, 역동적 조영증강 CT에서 간암의 특징적인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간암으로 진단할 수 없었던 만성 B형간염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간암이 의심되어서 조영제를 이용한 MRI검사를 추가로 하였고, 모두 간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gadoxetic acid(Primovist) 조영제를 이용한 MRI가 작은 간암을 진단하는데 CT 보다 우수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로 진단 안 된 첫 번째 경우는 40대 B형간염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않았지만 혈액 내 바이러스 DNA는 검출되지 않았고, 간암 표지자 AFP도 정상이었습니다. 초음파상 이전 검진에서 관찰되지 않던 1 cm 정도 결절이 진단되었습니다. CT로 간암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지만 MRI로 간암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초음파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던 간암의 1예입니다>


두 번째 경우는 60대 B형간염으로 항바이러스 복용 중 바이러스 DNA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정기 검진 초음파상 1 cm 정도 결절이 새로 관찰되었지만 CT에서 간암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MRI상 1.3 cm 간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초음파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던 간암의 1예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70대 B형간염으로 항바이러스제 복용 없이 혈액 내 바이러스  DNA는 검출되지 않았고 간암 표지자 AFP, PIVCA-II 등도 정상 범위였습니다. 간초음파 검사에서 이전에 관찰되지 않던 경계가 불명확한 병변이 관찰되고 CT에서 간암의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MRI로 진단된 경우였습니다.


<초음파로 간암이 의심되지만 CT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던 간암의 1예입니다>


울산편한내과는 B형간염, C형간염의 정기 검진, 치료와 간암 검진 초음파로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간암의 진단을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