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 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는 거야.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지. C선배 얘기를 듣는데 가슴이 서늘했어. 살아오는 동안 어느 세월의 갈피에서 헤어진 사람을 어디선가 마주쳐 이름도 잊어버린 채 서로를 알아보게 되었을 때, 그때 말이야. 나는 무엇으로 불릴까? 그리고 너는? - 신경숙의《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중에서 - * 잠깐 스치듯 했는데도 금새 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환한 미소가 예뻤던 '그녀'. 활기가 넘치던 '그'.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그녀'. 밝게 인사를 하던 '그'. 아무리 오래 지나 스치듯 만나도 몰라볼 턱이 없습니다. 어쩌면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녀', '그', 제가 만난 그 모든 모든 사람에게 오늘도 좋은 기운만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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