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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이 그리운 것은.."

암사랑 2015. 4. 17. 10:22

"봄 날이 그리운 것은.."

 

 


사람을 만나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느끼게 된다

전쟁같이 살던 삶이

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와는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세상의 짐이 내것이 되어

 어깨를 짓누를 때가 있다

 

 

 

 

마음이 맞지않는 사람과

때로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함께 밥을 먹어야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데 울수 없는 순간을
견뎌야 하는 날도 있다

외줄 타는 곡예사처럼
앞만보고 가야할 때도 있고..

때로는 가재처럼

옆으로 걸어가야 하는

순간도 만나고..

때로는 뒤로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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