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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소한 무암 5년 후(=의학적 완치) 매스컴 출연을 권하며...

암사랑 2015. 4. 4. 11:46

 

 

 

 

 최소한 무암 5년 후(=의학적 완치) 매스컴 출연을 권하며...

 

 본인은 방송(특히 종편)의 암관련 프로에대해선 별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에

 별로 나가고 싶은 맘도 없으나 언젠가 하도 부탁해 한번 나간 이후론 일체 거절이다. 

 간혹 TV 등 매스컴을 보면 자연인으로 살면서 암을 거뜬하게 극복한 분들이 나온다.

 물론 통계는 없지만... 특히 4기이면서 의료인들이봐도 기적의 승전보를 볼 수있다.

 

 일체 병원을 이용하지않고 자연을 벗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진행암환우를 보면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본다.(산소 등 자연 도움, 마음 비우기, 운동, 심호흡) 

 

 4기 진단후 현대의학 병원치료든 병원밖의 한방, 보완대체, 민간, 자연요법 등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낸 투병기야 말로 본인도 박수와 함께 축하를 드리곤 한다. 

 누가봐도 환우같지도 않게 산에서 자연과 더불어 활기차고 즐겁게 사는 모습도있고

 이런 방영은 순기능적으로 수많은 암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역으로 그 당시 모습은 그랬는데 얼마 후 고인이 되신 분들도 여러 명 생각이 난다.

 마치 암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후 알아보니 재발이나 기존에 가진 암으로 인해

 떠나가신 경우도 있을수 있듯이 암이란 병은 항상 마음을 놓고 등한시하면 안된다.

 어느 날 완전관해(=암이 육안적으로 안보임. 미세암은 있을지 모르나...)가 왔다고

 마치 다 나은것처럼 여기 저기 출연하다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면 그 분의 치료법을

 흠모해서 따라한 환우들이나 이를 지켜보는 내 마음도 결코 편하지많은 않아진다.

 그러기에 비슷한 암 상황이라고 해도 출연자와 같이 한다고 같은 결과를 기대하면

 곤란하며 설령 같은 병기의 같은 암종이라도 개인적으로는 같은 경과는 거의 없다.  

 

 그래서 적어도 매스컴에 나올때는...병원치료 경우는 4기, 무암 5년(= 의학적 완치)

 경과시로 하면 좋을듯하고 병원밖치료 경우는 3,4기 진행암으로 현대의학과 병행을

 안하고 한방, 보완대체, 민간, 자연 등 단독요법으로 무암 3년 넘은 분을 추천하는데

 최소한 그 정도 안정권에 들어야만 향후 재발, 전이 가능성이 그래도 적기에 그렇다.

 

 예를들어 수술을하고 눈에 암이 안보이는 상태로 항암, 방사선을 포기하고 자연속에

 들어가 2-3년 재발 안했다고 해도 인과관계를 증명 못하기에 결코 안심할수 없으며

 더구나 수술로 암의 세력을 거의 없애고(육안적으로라도) 자연치유력 상승을 하면서

 잘 버틴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수술을 했기에 무암 5년이 된후 출연하면 좋다고 본다.

 

 또 진행암 3, 4기 환우가 수술후 항암을 하다 포기하고 어떤 요법으로 암이 안 보여도

 마찬가지로 수술, 항암과 그후 시행한 요법이 다 관여해서 그런것이며 이 경우에서도

 암이 안보이는 상태로 최소 5년이 지난 후에만 매스컴에 출연함이 옳다고 생각 한다.  

 

 물론 3, 4기 환우가 일체 병원을 포기하고 한방, 보완대체, 민간, 자연요법 등으로만

 암종이 사라진 후 2~3년 경과 되었다면 매우 축하할만한 호전 사례라고 생각을한다.

 본 카페에 호전사례나 암극복 이야기 게시판 역시 이런 분들이 자주 올려지길 바란다.

 

 무암 5년은 어떤 치료 시작후 암이 육안으로 안보이고 더 이상 암 징후없이 5년 경과

 시를 말하며 '의학적 완치' 기준으로 보나 흔히 쓰는 '5년 생존율'과는 다른 의미이며

 5년 생존률은 환자의 현재 상황에 상관없이 보통 치료 시작후 5년 생존할 확률이된다.

 국가암정보센터의 발표를 보면 5년 생존율과 10년 생존율은 각각 약 68%, 49% 정도

 이나 전체 암, 병기를 합한것이라 1,2기나 비교적 순한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더 낮다. 

 (물론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처럼 10년이 되어도 늘 조심해야할 암종도 존재하긴 한다)

  

 본인이 아주 오래전 90년대에 경험한 안타까운 환우분 사연을 참고적으로 올려본다.

 

 본인 환우중 (4기 유방암) 한분이 녹즙, 생식 등 4가지 식품을 먹고 정말 기적적으로

 좋아져 완전 관해가 왔으며 이분TV에 나오면서 먹었던 식품은 대박나게 되었다.

 저마다 자기 회사제품 홍보용으로 그분을 선전했고 홍보 책자에 그분 수기도 실렸다.

 나는 암이 안보인 후 5년이 안되어 의학적 완치기준도 아니라서 외부 홍보를 말렸다.

 더구나 식품을 먹기전에 먼저 받은 방사선, 항암치료가 잘 반응해 좋아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보통 방사선 치료 결과는 시간이 지나 나타날수도 있음) 설령 드신 식품이

 시너지하게 작용을 했다고해도 4가지라서 그중 무엇으로 좋아졌는지 알수도 없었다

 잡지 등에도 그분 이야기가 실리고 유명해지더니 그 회사 제품 판매에 뛰어들게되고

 열심히 뛰더니 몇 달 후 모처에서 후회섞인 미안함을 내게 전하고 얼마후 돌아가셨다.

 지금도 그 분의 성공적?인 암 투병 승리의 글이 홍보 책에 실려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래서 개인이나 회사가 만든 암 서적을 읽을때 매우 신중해야하며 항상 강조하지만

 암이란 병이 어떤 건강식품 하나를 먹고 쑥쑥 좋아지고하는그런 질환이 절대 아니다.

 매스컴의 출연도 조심해야하지만 시청도 조심해야하며 그냥 참조용으로 보면 좋겠다.

 현대가 홍보시대라 다 그렇지는 않지만 돈이면 나갈수있고 또 돈주고 나가기도 한다.

 또한 개인 사이트(특히 국내나 일본 등 해외 병의원이나 회사)도 홍보성 글이 많기에

 극히 신중해야하며 내것 선전하는데 나쁘게 정보를 사이트에 올릴리도 없으니 말이다.

 

 어쨌든 병원이든 병원밖이든 포기, 난치암의 승전보는 우리 모두는 박수로 환영하며

 또한 출연하신 분들이 평생 완치의 기쁨을 누려서 후배 환우들의 귀감이되면 좋겠다. 

 

 

 

 

 

출처 : 김소장의 통합의학 암 연구소
글쓴이 : 생명과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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