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허송세월

암사랑 2015. 1. 30. 12:07
허송세월


밖에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인생을 허비했다.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
퇴근해서 집에 가면 더 즐겁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하는 것도 괴롭고 집에 가면
더 괴롭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무슨 일을 해도, 늘 안절부절 시간을 허비합니다.
가장 큰 죄는 '시간을 허비한 죄'입니다.
허송세월보다 큰 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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