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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환자의 고집과 편견이 회복을 더욱 더 어렵게 한다

암사랑 2014. 10. 4. 14:11

 

 

암환자의 고집과 편견이 회복을 더욱 더 어렵게 한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환자가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요법으로 치유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투병을 하던 환자가 있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일단 표준치료를 받고 자연요법을 병행할 것을 권유하였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하였던 것으로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조언을 해주었는데 어느 날 보호자로 부터 전화가 왔다. 환자가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의하지 않고 체중도 점점 줄어들고 고열까지 동반한 상태라고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그래서 고열이 지속되면 쇼크가 올 수 있으니 잘 관찰하고 위급할 경우에는 병원 응급실로 즉시 가라고 하였다.

 

아무래도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이고 예감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환자는 얼마전에 누군가로 부터 좋다고 카더라하는 특정한 것을 복용하고 있는데 그 것 때문에 일어난 부작용으로 보여졌기에 그 것을 먹지 말라고 하였다.또 보호자는 환자가 소화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길래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온열 찜질을 해주라고 하였다,

 

하지만 환자는 보호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만 대처를 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일 이었다. 과학적으로 검증이나 입증이 된 것들도 결과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데 하물머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어떠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결국 환자의 고집과 편견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가운 일 이다.

 

상기 환자의 사례를 보면서 무모한 도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여실히 증명하여 준 사례이다. 당연히 절박한 마음에 이것 저것 다해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더라도 조금만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암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다. 아무리 유효성이 높은 치료법이라도 환자의 증례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도 예측을 못 하는 것 이다. 그러나 잘 못된 투병 방법이 더 무서운 것이라 말 할 수 있다/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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