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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증의 합병증 - 복수

암사랑 2020. 1. 6. 09:03

 

  

간경변증의 합병증 -  복수

 

대부분 간경변증 환자는 복수의 합병증과 식도정맥류 파열로 생명이 위독하게 됩니다

 

복수란? ]

 

  누구나 복강 내에 물이 약 300cc 정도는 있는데, 혈관 안에서 위장 밖의 복강 내로 물이 빠져나와 1000cc가 되고 심한 경우에는 1500cc~2000cc 이상까지 차서 위, 소장, 대장 등이 물 속에 잠기는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초기에는 발등이나 발목 등 하지에 부종이 생깁니다. 많아지면, 배가 나오면서 배꼽이 튀어나오고, 위장을 압박해 소화장애가 오고, 횡격막을 밀어 폐를 압박해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고, 탈장이 되어 남자 고환에 물이 차 고환이 커지기도 합니다.

 

복수의 원인으로는

▲혈중 알부민 값 저하 (간의 단백질 합성기능 저하)

▲문맥압 상승

▲신장기능 이상

▲대사기능 저하 (알도스테론, 바소프레신 등 소변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을 분해시키는 능력 저하) 등입니다.

 

복수의 주범은 단백질 합성 기능 저하 ]

 

  복수의 원인 중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간의 알부민 합성기능 저하입니다.

간장의 단백질 합성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내 알부민 값이 떨어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관 내의 수분이 자꾸 혈관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혈청알부민은 삼투압에 의해 조직 내의 물을 혈관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알부민이 부족하면 삼투압이 떨어져 복강에 있는 복수를 빨아들이는 힘이 약해져 복수가 혈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자꾸 혈액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그래서 알부민을 주사로 보충해 주면 삼투압이 올라가 복수를 혈관 내로 끌어들여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뇨제는 혈관내의 수분을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시키지만, 혈관 밖에 있는 복수를 콩팥을 통해 배출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복수가 있을 때는 알부민을 보충하면서 이뇨제를 쓰면 비교적 적은 양의 이뇨제로도 용이하게 복수를 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절대 안정해야 하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간장으로 가는 문맥 혈류량은 누웠다가 앉거나 서 있으면 40% 정도 감소하고, 서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면 최고 80% 정도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즉, 서서 움직이다가 누워 안정을 취하거나 잠을 자면 간장이나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은 최고 3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간경화, 암 나으려면 바보가 되세요!>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