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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부작용

암사랑 2020. 8. 3. 08:05

♡항암제 부작용

항암제는 암보다 사람을 철저하게 공격한다

골수에는 조형간세포가 있다.
혈소판과 적혈구, 백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드는 원천이다.
바로 이곳이 항암제의 독성으로 가장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등 혈액세포가 생성되기 어려워진다.

원래 암은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림프구가 감소한 상태다.
여기에 항암제를 사용하면 림프구는 더욱 감소되고 만다.

항암제 치료 때문에 림프구의 수가 300~500/mm3 까지 감소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림프구야말로 신이 우리에게 준 암과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그것을 항암제 투여로 공격하여 격감시키는 것이다.
대단한 블랙코미디가 아닌가?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최강의 병사들인 림프구가 항암제로 격감되면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호르몬도 급격하게 줄게 된다.
이 호르몬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이완하는 작용을 한다.

이 호르몬의 생산이 멈추면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장치가 사라진다.
그 결과 과립구가 더욱 증가하여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방출되고, 조직은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간다.

예를 들어 암세포가 축소, 소실되더라도 이렇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1~2년 후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이 숨을 고르고 되살아났을 때 우리 생체는 더는 반격할 수 없게 된다.
항암제는 결국 암보다 사람을 철저하게 공격하는 것이다.

항암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가 구토인데 독이므로 몸이 밖으로 배출하려는 것이다.

폐암 치료를 1회 실시했다고 하자.
순식간에 흉선(림프구 가운데 T세포를 성숙시키는 기관)이
줄어들어 말초혈 중의 T세포, B세포가 감소하고 이어 NK세포와 흉선외분화 T세포가 감소한다.
최초 1회의 치료만으로도 림프구의 수는 격감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몸에 보유한 암과 싸우는 힘인 림프구 등의 면역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항암제다.
암에 대항할 공격력이 모두 죽어버리면 암세포만 더욱 활개를 펴게 될 것이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목적으로 투여한다.
즉 세포독이다.
그런데 항암제가 무서운 까닭은 정상세포까지 죽이기 때문이다. "항암제는 발암제" 이다.

방사선 치료도 항암제와 같은 경과를 거친다.
방사선은 조직에 대한 파괴력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방사선을 조금만 쬐어도 흉선은 순식간에 줄어든다.